제주 추자도에서 패혈증 의심 환자가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51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80대 A씨가 패혈증이 의심된다며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이에 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A씨와 보호자를 승선시켜 제주항으로 이동, 이튿날인 3일 오전 1시55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현재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 연인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스토킹해 접근금지 조치를 받았음에도 이를 위반한 5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A씨를 폭행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 여인 40대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폭행하고 B씨의 주거지 및 영업장을 찾아가 행패를 부려 접근금지 조치를 받았다.이후 A씨는 접근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B씨에게 여러 차례 협박 전화를 걸었고 결국 유치장으로 유치됐다.이에 경찰은 A씨의 범죄행위가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치 기간 만료
제주시내 한 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됐다.2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14분께 제주시 해안동내 과수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49만5000원의 재산 피해가 생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은 감귤 나무 파쇄 작업 과정에서 파쇄기 연료가 누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운전중 발생한 시비로 인해 야구방망이로 상대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A씨가 경찰에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붙잡고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45분께 제주시 노형동내 한 도로에서 차를 정차한 후 차량 트렁크에 보관 중이던 야구방망이를 꺼내 상대 운전자인 40대 B씨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몰던 차량이 끼어드는가 하면 경적을 울리는 등 위협적으로 운전한데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에 대한
제주 시내 흉기 협박을 받고 있다고 허위로 신고한 20대 남성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시 이호동 인근 편의점 앞에서 누군가 칼을 들고 자신을 위협하고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이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아무런 범죄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셔 취해 있었던 상태로 경찰에 거짓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경범죄처벌법상 거짓 신고를 할 경우 60만원
제주에서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을 119 구조견 '강호'가 찾아냈다.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6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119구조견 강호(저먼셰퍼드·암컷·5살)과 함께 출동해 현장 도착 후 30여분 만에 A씨를 찾았다.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강호는 지난 29일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서도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50대 남성 B씨와 70대 남성 C씨를 발견했다.산악·재난 복합 1급 인증 평가를
제주에서 동거 중인 애인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4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지난 27일 구속해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1일 오전 3시께 제주시 내 거주지에서 동거하던 애인 B씨를 수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의 신고로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료진에게 "자해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의료진은 자해 전 망설이는 '주저흔'이 없는 데다 등 부위에도 상처가 확인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가 살인에 대한 미필적 고
제주에서 주차 후 뒤로 밀리는 차량을 막으려던 30대 운전자가 차량에 깔려 숨졌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43분께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30대 운전자 A씨가 승용차에 깔려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신고 접수 1시간여 전인 오후 9시 25분께 경사진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내리자마자 뒤로 밀리는 차량을 막으려다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와 옷 가게를 돌며 옷을 훔친 중국인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4일 저녁 제주시 연동의 의류매장 2곳에서 80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약 500m 떨어진 편의점 앞에 있던 이들을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3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했으며, 탈의실에 들어간 뒤 옷을 외투에 숨
제주 해상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해경이 방제에 나섰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9시3분께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기름 냄새가 나고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현장 확인 결과 약 2만㎡ 면적에 부분적으로 유막이 형성됐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화재 위험 요인을 발견되지 않았다.해경은 긴급 방제 작업을 마친 뒤 유출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24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42분께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로 위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에 의해 17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차량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8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교통사고가 난 뒤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에서 물질에 나섰던 해녀가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1분께 제주시 구좌읍 해상에서 물질하던 60대 해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A씨는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이날 오후 2시52분께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70대 해녀 B씨가 물질 중 반응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B씨는 구조 당시 호흡이 있었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항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4분께 제주항 6부두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5t 화물트럭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의 한 수산물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20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6분께 제주시 일도1동의 한 수산물 판매점에서 불이 나 인근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꺼졌다.이 화재로 건물 외벽이 그을리고 시즈히터 1대가 불에 타는 등 약 12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시즈히터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1척이 적발돼 나포됐다.남해어업관리단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척식저인망 중국 어선 A호(117t·승선원 8명)을 나포했다고 19일 밝혔다.A호는 지난 18일 오후 2시56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북서방 약 137㎞ 해상에서 조업일지 기재 의무를 위반하고 신분증명서을 소지하지 않은 채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남해어업관리단은 현재 A를 대상을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
새벽 제주 도심에서 시속 150㎞로 질주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3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무시하는가 하면 제한속도 50㎞인 도로에서 150㎞로 과속하는 등 난폭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명령도 무시한 채 연동부터 도남동 까지 약 10㎞를 운전했다.결국 A씨는 경찰 순찰차가 차량을 들이박고 나서야 멈춰섰다.경찰
제주의 한 횡단보도에서 60대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45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60대 여성 A씨가 40대 남성 B씨가 몰던 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횡단보도 신호가 적색일 때 길을 건너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운전자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제주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24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금은방에서 8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보여달라고 한 뒤 그대로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어 A씨는 훔친 금목걸이를 제주시 연동 소재 금거래소에 되팔았다.신고를 접수한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는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의 인상착의를 파악, 편의점에 들어가려던 A씨를 검거했다.경찰은 자세한
제주 도로에서 음주운전 렌터카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동승자가 숨졌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47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가 몰던 렌터카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동승자 30대 남성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운전자 A씨는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제주 수월봉에서 차량이 20여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6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해안도로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20여m 높이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