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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디자인산업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25일 오후 2시 제주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5 제주 디자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스몰 브랜드, 큰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디자인·브랜딩 전문가, 기업 대표, 예비 디자이너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고병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은 "스몰 브랜드의 진정성과 생성형 AI가 결합하면 제주 아이디어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소상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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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지역 일간지 29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이하 대신협)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신문 지원 예산이 올해 82억여원보다 35억원 증액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신협은 국회 심의·의결 과정에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으로 대응키로 했다.대신협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위치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2025년 제4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대신협은 예년의 경우 문체부를 통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비가 증액 편성돼도 기재부 반대로 예산 심의과정에서
정치종합
김두영 기자
2025.09.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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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부터 종이고지서 대신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세입 관련 안내문을 전송하고 본인인증 후 위택스와 연계해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상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안내문, 등록면허세·환경개선부담금 납부 안내문,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안내문 등 16종이다. 도는 이번 서비스로 종이 고지서의 미송달 문제를 줄이고 발송 비용도 건당 460원에서 220원으로 절감, 연간 약 2400만 원의 예산 효과를 기대한다. 기존 전자송달이 신청자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이번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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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두 번째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나선다. 도는 9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2025년 제2차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계획'을 공고하고, 10월 1~2일 설명회를 연다.대상은 사회적 목적과 영업활동 요건을 갖췄으나 수익구조 등이 미흡한 기업으로, 지정 시 재정·경영·판로 등 초기 지원을 받을 수 있다.설명회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주관으로 제주시(10월 1일)와 서귀포시(10월 2일)에서 열리며, 신청은 9월 30일까지 전화(064-726-4843) 또는 QR코드로 가능하다.김미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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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철새 도래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이 커지는 10월을 앞두고 가금농가 검사와 예찰을 강화한다.지난 특별방역대책기간(2024년 10월~2025년 3월) 동안 전국에서는 가금농가 47건, 야생조류 43건의 AI가 발생했다. 이달 12일에는 경기도 파주 토종닭 농가에서 AI가 확인되면서 정부는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도는 모든 가금농가 출하 전 정밀검사를 의무화하고, 모니터링 검사주기를 분기 1회에서 월 1회로 단축한다. 또 10월부터는 이동승인서 유효기간을 닭 6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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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 기반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현대차그룹과 개인택시조합 협력으로 구축한 이동형 수소충전소가 시운전을 마치고 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제주시 도두동 개인택시조합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부지에 들어선 2호 충전소는 행원 3.3㎿ 그린수소 생산기지에서 생산한 친환경 수소를 공급한다. 판매가격은 도내 1호 충전소인 함덕 충전소와 같은 kg당 1만5000원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수소 수급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된다.현재 함덕 충전소는 수소버스 2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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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공사의 기술적 타당성·경제성·안전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수시 심의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사업 추진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총공사비 100억 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과 공사기간 산정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 및 특정공사의 입찰방법 △건설사업관리계획의 적정성 △2억3000만 원 이상 용역 수행능력 평가 기준 및 방법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이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공사 품질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올해 9월 현재 위원회는 총 17차례 열렸으며, 설계 타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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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제주항 항만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항만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0월3일부터 9일까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에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된다.제주도는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귀성객 등 입도객 불편 사항에 대해 현장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응할 계획이다.여객터미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과 항만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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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3~24일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선도적 기후환경 정책과 지속가능한 비전을 알린다.국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처음 열리는 개방형·국민참여형 행사로, 기후위기 극복·지방소멸 대응·민생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92개 기관이 참여한다. 제주도는 '사람과 자연, 기술이 조화로운 제주'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마련해 생태권리 보장, 2035 탄소중립, 플라스틱 정책 등 제주형 지속가능 발전 모델을 소개한다.부스는 세 개 주제로 구성된다. 첫 면에서는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 법제화,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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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부녀봉사상 시상식 및 한마음대회'가 25일 제주시 김녕체육관에서 열린다. 새마을부녀봉사상은 2000년부터 매년 개최돼 제주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공동체 리더들의 노고를 기리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 명이 수상했으며, 이들은 이후에도 지역복지와 여성 권익, 이웃 돌봄 활동의 중심축으로 활약해왔다.올해는 △부녀봉사대상(1명) △부녀봉사상(3명) △우수부녀지도자 표창(15명)과 함께 외조상, 결혼이주여성 효부상도 수여된다. 특히 결혼이주여성 수상은 다문화 포용과 지역사회 통합을 상징하는 사례로 의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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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이 축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 국비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총 2억9,000만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의 기술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는 '한우 수태율 향상·송아지 관리 기술'(9개소),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기술'(15개소) 등 24개 농가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조율을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농가 부담을 줄이고 참여를 확대했다.내년에는 △안정 생산 △환경친화 △피해예방 △첨단적용 등 4개 분야에서 신기술 보급을 추진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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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이 농업·농촌 발전과 농심천심 운동 실천을 위해 하반기 신규직원 30여 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농협 제주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연령·학력·성별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이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대상자는 관련 법에 따라 우대하며, 지원 자격은 공고일 전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인 경우에 한한다.원서 접수는 채용 전문업체 잡코리아를 통해 24일부터 10월 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후 11월 16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 검사, 11월 28일 면접을 거쳐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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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11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여전히 장애인 표준사업장 물품 의무구매비율(0.8%)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주대병원은 0.02%로 전국 최저를 기록, 사실상 제도의 취지를 외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물품 구매제도는 공공기관이 일정 비율 이상을 표준사업장에서 의무적으로 구매하도록 한 제도다.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장치로, 국립대병원 같은 공공의료기관이 앞장서야 할 영역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이 국립대병원 11곳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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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선정된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관리 프로젝트를 제주대학교와 손잡고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의 '클린하우스' 제도를 해외에 도입하는 첫 국제협력 사례로, 제주형 자원순환 모델이 국제사회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제주도와 제주대는 23일 '본탕시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탕시는 현 매립장이 4년 안에 포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매립장 확장과 신규 건설을 금지하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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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유치원의 교육시설 안전인증률이 전국 최저인 0%로 집계됐다. 가장 어린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이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교육시설은 2025년까지 안전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기한 내 미이행 시 별다른 제재가 없어 제도의 실효성에 근본적 의문이 제기된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교육시설 안전인증률은 47.3%였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6.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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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지방정부 주도의 대학 지원 체계를 직접 운영하는 제주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 출범 첫해부터 성과를 내고 있다. 단순한 대학 지원을 넘어 '제주에서 배우고 정주하는 글로벌 인재 생태계'를 구현하며,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 제주가 직면한 지역 소멸 위기 해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RISE는 지난해 교육부 대학 지원 권한을 이양받아 도내 3개 대학과 함께 사업단을 꾸린 뒤, 인재 양성·투자 유치·창업·정주 생태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그 결과 국내외 60여 개 기관과 협력망을 구축, 대학과 기업,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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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신흥리 포구 레저보트 전복 사고와 관련해 선박 안전을 위한 모래 준설공사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위원회는 19일 회의에서 모래 퇴적으로 인한 사고 예방 대책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의결했다.신흥리 레저보트 협의회장은 접안시설 주변에 1.5~2m 모래가 쌓여 2024년 6월과 올해 5월 두 차례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며 준설을 요구했다.행정청도 이상기후로 토사 유입이 늘어 안전을 위해 공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9월 현장조사에서도 선박이 모래 위에 정박된 상태가 확인됐다.위원회는 행정이 2026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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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2025 세계기후경제포럼(WCEF 2025)' 개회식을 열고,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비전과 기후경제 전략을 국내외와 공유했다.개회식에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마르쿠스 엑젠베르거 독일 H2Global 재단 의장,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박우량 전 신안군수,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대한민국에서 기후위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곳"이라며 "정부 목표보다 15년 앞당긴 2035 탄소중립을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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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싱가포르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제주의 그린테크 및 지속가능 혁신' 프로그램을 매년 정례화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싱가포르제주사무소와 싱가포르경영대학교(SMU) 산하 아카데미 협력으로 지난 9월 2~6일 처음 진행됐으며, 17개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환경자원순환센터, 그린수소버스 충전소, 풍력단지, 해상풍력발전소, 배터리산업화센터 등을 방문해 제주의 친환경 정책과 기술을 체험했다. 90% 이상이 "동료와 파트너에 적극 추천하겠다"고 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제주도는 이를 계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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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지원 확대가 경기침체로 인한 자금난 해소와 금융부담 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저금리 융자, 1350억 원 규모의 위기극복 특별보증, 최대 10년 장기분할상환제, '소상공인 3플러스 희망드림카드' 등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중소기업육성자금은 올해 8월 말까지 1만3612명이 7740억 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청년창업가에게 최초 2년간 연 0.5%, 이후 2년간 연 1.5%의 초저금리를 적용해 1628건, 756억 원이 지원됐다.위기극복 특별보증은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09.22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