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발굽 형태의 서검은이오름 분화구 주변의 곶자왈용암은 용암이 흘러간 중심부가 계곡을 이루면서 계곡 주위에 크기가 1m 이상의 블록 형태로 제방을 형성하면서 분포했으나 두번째 탐사에서 조사한 지역의 암괴는 분화구에서 2.5㎞이상 흘러내려오면서 암괴의 크기가 점점 작아져 중력(64∼256㎜)과 대력(256㎜ 이상) 크기의 암괴들이 마치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흘러
겨울 중산간에서 맞는 날카로운 바람살에 덤불속의 여린 가지들이 더 스산한 분위기를 낸다.선흘 곶자왈 2차 탐사는 서검은이오름에서 1km가량 내려온 곳에서부터 시작됐다.동부관광도로에서 선흘2리쪽으로 1km가량 내려오다 오른쪽 조천목장으로 들어가 곶자왈 허리를 만났다.목장과 만나는 곶자왈에는 목장 경계를 위해 쌓아둔 돌담들이 아직까지 남아있다.선흘리는 예로부터
서검은이오름 지역은 오름의 외륜과 내륜으로 식물상과 식생에 차이를 보인다. 오름의 외사면은 삼나무 조림지와 경작지 및 우마의 방목이 이뤄지는 초지대가 형성돼 있지만 내사면은 외사면과는 달리 다양한 식물상과 식생을 보인다.화산 분출에 의해 형성된 긴 곶자왈 협곡을 따라서 구실잣밤나무 숲이 분포하고 있다. 이 협곡의 가장자리 등에는 인위적인 간섭에 의해 2차림
상록활엽교목으로 꽃은 2∼4월에 하얀색으로 피며 열매는 9∼10월에 바람개비 모양으로 벌어지며 익는다. 수피의 추출물은 강한 혈액응고작용이 있어 약으로 Tm이기도 하는데 독성(특히 열매)이 있는 식물이다.식물명감에 보면 가시목, 발갓구, 말갈구라고 하기도 하는데 방명으로는 열매의 모양을 따 팔각낭으로 불린다. 학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종교색이 짙은 식물인
자연의 생명력을 결코 의심해본 적 없음에도 자연은 만날 때마다 그 놀라운 생명력으로 깨달음을 준다.우리나라 최대 상록활엽수림지대인 선흘곶자왈.겨울로 접어든 날씨에도 선흘곶자왈은 또 다른 계절로 탐사반을 맞았다.첫 곶자왈 탐사지인 선흘곶자왈은 조천읍 선흘2리 서검은이오름에서 시작된다.곶자왈로 들어가기 위해 오르는 서검은이오름은 높이 454m가 말해주 듯 만만
돌무더기와 가시덤불이 우거져 농사는 고사하고 아예 사람들이 찾기조차 힘들어 버려진 땅 곶자왈. 제민일보가 숨겨진 제주생태계 보고 중산간 곶자왈에 대한 탐사보도를 한다.제주 형성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지켜온 가시덤불 속 곶자왈은 넘치는 생명력으로 동식물의 서식처가 되고 있다.또 곳곳에 숨골이 잘 형성돼 지하수를 만드는데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땅위 것을 받아들
제주도의 동·서부 지역에는 속칭 ‘곶자왈’이라 불리는 지대가 넓게 분포하고 있다.「제주어 사전」에서는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곶자왈이라 정의하고 있다.이 지역의 용암 분포 특징을 살펴보면 속칭 ‘빌레 용암’이라고 하는 파호이호이 용암과는 달리, 점성이 커서 표면이 거칠고 분출 당시부터 크게 쪼개지면서 이뤄진다.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