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경찰서 상반기 구성
갈수록 교묘해지고 조직화되는 각종 중요 지능·경제 범죄 등을 전담할 ‘경제수사드림팀’이 신설된다.
경찰청은 최근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맞춰 제주지방경찰청과 제주·서귀포경찰서에 ‘경제범죄특별수사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제범죄특별수팀은 대형경제사건 기획수사와 함께 일선 경찰서 등에서 수사중인 경제사범에 대한 계좌추적과 회계분석 등 수사지원업무를 병행한다.
경찰은 앞으로 공인회계사·세무사·금융기관 전현직 종사자 등을 경찰관이나 계약직 직원으로 특별채용해 대형 경제사건 수사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경제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 수사 팀원에 대한 회계 장부 분석, 자금추적 기법 등 3주간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매년 단계별 심화 교육을 통해 경제 범죄 수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죄 수익 추적 활성화를 위해 경찰관서별 경제 범죄 수사실적, 몰수보전 실적 등을 평가, 특진 등 포상을 적극 실시한다.
경찰 관계자는 “징역·벌금형 등 형사처벌보다 범죄수익의 몰수·추징·환수가 범죄자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더 큰 불이익이 되므로 기소전 몰수보전조치를 통해 범죄수익을 원천 차단하고 대형경제범죄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현재 서울, 부산, 대구, 경기, 경남, 전남, 충남 등 7개 지방청에 수사 과장 직속으로 경제범죄특별수사팀 편성을 완료했다.
김형섭 기자
kiaorajim@hanmail.net



스릴넘치는 카지노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대박찬스 바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