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제민일보사 첫 임·직원 윤리교육이 4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허향진 제주발전연구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허 원장은 이날 ‘제주관광발전을 위한 언론인의 역할’주제 강연을 통해 관광을 비롯, 제주경제 위기요인을 분석, 장·단기적 처방 수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허 원장은 “제주관광산업 견인을 위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필요하다”며 “관광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부역량 강화와 제주관광 재도약을 위한 커다란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아시아 및 동남아 관광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맞춤형상품을 개발, 집중 공략하고 가격경쟁력도 확보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론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의 차질없는 추진과 국제적 대형행사 유치 등에도 힘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리교육에 앞서 제민일보사와 제민일보독자위원회가 선정한 ‘2007 제민일보 기자대상’수상자인 잠녀취재팀(김형훈·김대생·고미 기자, 기획취재부문)과 현민철 기자(취재보도부문)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 이화중 제민일보사 판매부장에게 정년퇴임패가 수여됐다. 이영수 기자 opindoo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