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저변확대에 역량 집중"

 “지난해부터 유치를 추진해온 전국학생복싱대회를 올해 5월에 개최,성공적으로 치 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윤성 제주도복싱연맹 회장(제주도광고물협동조합 이사장)은 새해 역점사업을 이 같이 밝히고 “지난해부터 문을 연 신인복싱교실을 오는 3월 정식 개강,일반인들에게 복싱을 보급하는 데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아직 정식으로 문을 열지 않은 상태인데도 벌써 회원이 50여명에 이르 고 있다”며 “여성들의 참가문의도 부쩍 늘어 복싱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각이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 회장은 “제주시뿐만 아니라 서귀포시에서도 복싱교실 개설을 지원할 계획인 것 으로 알고 있다”며 “시민복싱교실을 통해 복싱이 생활 스포츠로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년체전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고 회장은 “전국체 전은 지난해 획득한 5개와 비슷한 수준을 따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고 회장은 또 “올해 안에 아라중을 비롯,중학교 2곳에 복싱부가 창단될 예정”이 라며 “이들 학교에 대한 창단 지원 외에도 유망선수들을 찾아 키워내는 데도 역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석준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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