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청룡 농협중앙회 가락공판장 판매총괄팀장은‘제주감귤산업의 경쟁력 제고 과연 가능한가’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은 명제의 해결을 권고했다.
보고서를 통해 김팀장은“감귤이 경쟁관계인 다른 과일보다 우월적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요건은 희소적 가치의 확보”라며 이에따라 간벌 및 부적지 폐원 등을 통한 생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팀장은 이어 소비자의 힘이 유통부분에 반영,오픈-프라이스 시스템(Open-price System)이 도입되는등 경제의 중심이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취향에 맞는 판매전략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포장개선등 소비자의 접근 용이성 확보를 위한 대책과 함께 클레임에 대응한 적극적 리콜제 도입 등이 제시됐다.
가구당 인구수가 95년 3.4명에서 올해는 2.6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등 과일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소비자의 구매성향도 낱개등 소량으로 변화하고 있다는게 이유다.
또 리콜제는 공산품은 물론 생산농산물에 대해서도 확대,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감귤도 100% 리콜제를 도입해 소비지에서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팀장은 이외에 제주감귤의 발전 방안으로 비상품감귤의 출하방지등 출하지도 철저,강제후숙·착색 금지와 지역특성 및 이미지에 맞는 브랜드 개발 등을 주문했다.
소비지 정보 수집을 위한 다양한 채널을 구축,급격하게 변화하는 소비시장의 패턴을 읽는데도 힘써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철웅기자><<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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