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최근 천지연폭포에 설치된 ‘삼복상’에서 920만여원에 달하는 동전을 수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삼복상은 사랑과 입신출세, 장수를 상징하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관광객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삼복상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효자노릇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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