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 1월 국회 처리가 무산된 이유 중 하나로 도민사회의 분열 때문이라고 발언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13일 김 지사는 기자간담회와 도청 사무관 이상 간부를 집합시킨 자리에서 특별법 처리 무산에 대해 본인의 책임이라고 밝히면서도,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도민 사회내 분열된 목소리도 책임이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주위에서는 "도민 사회 분열에 대한 원인을 제주도가 상당 부분 제기해 놓고, 이제와서 도지사가 이를 '도민의 탓'으로 돌리는 게 말이 되냐"고 어이없다는 입장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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