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신축공사 기공식…자연친화적 설계
![]() | ||
| 서귀포종합문예회관 | ||
서귀포지역 문화예술의 랜드마크가 될 서귀포종합문예회관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30분 서귀포시 서홍동 문예회관 건립부지(삼매봉공원)에서 서귀포종합문예회관 신축공사 기공식을 연다.
서귀포종합문예회관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수 욕구 충족,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킴은 물론 국제회의 및 관광지에 걸맞는 독특한 공연·전시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관은 오는 2011년 개관 예정이다.
회관은 서귀포시 서홍동 607번지 등 23필지에 총300억원이 투입돼 건립된다. 지하4층·지상2층, 건축연면적 9,183㎡규모로 예정돼 있다.
공연시설론 대공연장(817석), 소공연장(190석), 무대연습실, 분장실, 출연자대기실, 방송실 등이 갖춰지며, 전시동엔 대전시실, 소전시실, 학습실, 교육실, 사무실, 관리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귀포종합문예회관은 삼매봉과 주변 환경을 연계해 설계·기획되는 등 자연친화적 요소가 강조됐으며 제주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예술문화를 대중적으로 확산시키는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종합문예회관 신축설계공모 당선작엔 ㈜원양건축사사무소·㈜오름파트너스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이 선정됐었다.
이영수 기자
opindoor@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