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길현 협회장이 취임한 이래 1주일가량 흘렀지만 협회의 내·외 업무를 의결·확정하는 이사진과 이를 수행하는 사무국이 현재까지도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협회 내부적으로는 이달안으로 조직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으나,현재 협회의 업무추진 능력을 감안한다면 실현가능성은 극히 적은 실정이다.
협회가 이사진을 구성하기 위한 첫단추는 당연직 2명을 포함해 8명의 전형위원 선임.그러나 이문제가 말처럼 쉽게 결정되지 않고 있다. 당연직 이사중 공석인 도 관광문화국장은 관광진흥과장이 대신한다 하더라도 도의회 추천자 명단이 접수되지 않고 있으며 협회 분과위원중 회장이 선출하는 6명도 확정되지 않고 있다.
전형위원 선정이 제때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이사진 구성은 자연히 지연되고 있으며,이로인해 올해 관광협회가 추진해야할 각종 사업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또 상근부회장으로 내정된 이경무 전 행정부지사의 인준을 비롯해 집행부 인선도 지연되고 있다.
협회 정상화 지연에는 제주도도 한몫(?)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협회가 제출한 정관을 승인하면서 많은 기간을 허비했으며,임원구성에 기준이되는 전형위원 조항을 변경하면서도 사전에 통보를 하지 않는 바람에 혼선을 야기시켰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협회 주변에서는 “지난 12월20일 신임회장 추대와 정관이 개정된 이후부터 협회 정상화에 대한 움직이 있어야 했다”면서 “회장은 취임이후 제주관광을 위해 혼자 동분서주하는데 정작 협회는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여창수기자><<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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