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도지사가 18일로 예정됐던 일본 관서제주도민협회 신년하례회 행사에 참석을 돌연 취소, 행정부지사를 대신 참석토록 했다.

이는 19일 제주해군기지 항만공사 입찰관련 도내 지역건설업체 참여비율이 결정됨에 따라 지역업체 참여 폭 확대를 위한 후속조치 마련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최근 제주도가 해군기지 사업에서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위에서는 "도지사가 많은 급했던 모양"이라며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더욱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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