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세에 힘업어 지난해 도내 전력사용량은 98년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 제주지사에 따르면 99년 한해동안 도내 전력사용량은 14억7203만㎾h로 98년의 13억7140㎾h에서 7.3%가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율은 지난 97년 기록했던 전년비 10.5%의 증가율에는 3.2%포인트 낮은 것이지만 IMF체제였던 98년의 증가율 3.9%에는 갑절에 가까운 것이다.

 사용량에선 일반용이 5억2173만㎾h로 전체의 35.4%를 차지, 여전히 최대 비율을 보였다.

 다음으론 주택용(3억6513만㎾h·24.8%)·농사용(3억1648만㎾h·21.5%)·산업용(2억2356만㎾h·15.2%)순을 기록했다.
<김철웅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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