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에 60년 넘은 감귤나무가 전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감귤박물관은 지난 1943년 상효마을 김성중씨 감귤원에서 66년간 ‘대학나무’로 자리를 지켰던 궁천조생 온주밀감나무 3그루를 감귤박물관 정원으로 옮겨 심고, 관광객들에게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감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된 감귤나무는 일본에서 직접 도입된 나무로 전해지고 있는데, 과거 제주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을 적극 알려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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