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가 차기회장 선거를 앞둬 가처분 신청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별회원 자격이 회장에 따라 달라 막강한 '회장의 힘'을 실감케 하고 있다.

최근 제주상의 제18대 회장을 역임했던 강영석 (사)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이사장이 특별의원 후보에 입후보했다가 후보자 등록이 취소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를 두고 주위에선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는 강영석 회장 때 특별회원으로 가입이 승인됐다"며 "하지만 회장이 바뀌고 치러지는 선거를 앞둬 상공업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비영리법인 및 단체(특별회원)에서 제외되는 운명에 처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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