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산동성 태산간의 세계자연유산 자매결연 체결이 연기, 도 관계자가 아쉬움을 표출하고 있다.
 중국 산동성 태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는 오늘(9일) 제주를 방문, 제주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와 중국 태산간의 자매결연을 체결키로 했지만 현지 사정으로 지난 7일 제주도에 일정을 연기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산동성장이 주관하는 경제 관련 긴급 회의가 자매결연 체결일인 9일에 소집, 당서기를 맡고 있는 태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장이 참석해야 함으로써 3월말로 연기를 요청했다"며 "중국도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난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훈석 기자 hspark@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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