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태환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던 새주소 도로명판 제막식이 궂은 날씨로 취소.

 이로 인해 행사 관계자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1번지인 마라도에서 국가시책인 새주소사업을 홍보하려던 계획이 비날씨와 거센 바람에 무산됐다"며 아쉬움을 토로.

 서귀포시 관계자도 "그동안 날씨가 좋았었는데 하필 제막식이 열리는 날에 비가 내릴 게 무엇이냐"면서 "하늘이 도와주지 않는 바람에 마라도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됐다"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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