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도민들의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2회 산지천 빛축제 관계자들도 망연자실.
 그도 그럴 것이 제주4·3 등 지역현안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전직 대통령 서거라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이번 일로 어렵사리 마련한 축제마저 사실상 중단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기 때문.
 이와 관련, 산지천 빛축제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 서거로 각종 조명을 제외하고 무대에서 벌이는 모든 공연은 장례가 끝나는 날까지 중단할 계획"이라며 "빛축제도 빛을 잃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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