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로 제주시가 회의 분위기 조성에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리에 내건 참가국 국기와 대회기 등의 처리를 놓고 고심.
 29일 노 전 대통령 영결식 개최로 조기를 게양해야 할 형편이지만 정상회의 참가국 국기 및 대회기 등과 태극기가 뒤섞여 게양돼 있어 조기 게양이 맞는지 고심하고 있기 때문.
 이를 두고 시의 한 관계자는 "공공청사에는 태극기를 모두 조기로 게양하는 것이 맞다"며 "하지만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태극기와 참가국 국기 및 대회기가 함께 거리에 걸려 있어 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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