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서명숙씨 여성 특강…29일

20년 넘는 언론생활을 청산하고 새 인생길에 들어선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52)이 오늘(29일)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창의와 도전의 필요성을 설파한다. 

제주도 출신인 서 이사장은 스페인 산티아고 길 도보 순례를 통해 평화로운 길의 매력에 심취, 지난 2007년부터 제주 곳곳을 걸으며 '올레' 코스를 개척하고 있다. 올레는 오는 27일 13코스 개장을 앞두는 등 제주의 대표적인 트레킹 관광 코스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서 이사장은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마당」, 월간 「한국인」 기자를 거쳐 주간  「시사저널」 편집장,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으로 활동했다.

이번 특강은 이러한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서씨의 삶을 토대로 '창의와 도전-생각대로 '올레'' 를 주제로 마련된다. 오후 2시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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