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 아이언맨팀 ‘teamTBB’ 제주전지훈련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세계 최고의 아이언맨들로 구성된 teamTBB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지훈련을 위해 제주를 찾는다고 31일 밝혔다.

제주 전지훈련의 첫 해인 지난해에는 7명의 teamTBB 선수들이 제주를 찾았으나 올해는 철인경기 훈련지로서 제주의 경쟁력이 커진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18명의 규모로 확대됐다.

18인의 철인들은 오는 10월 10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쉽대회 준비를 위에 약 한 달 동안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최종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teamTBB는 세계 최초의 다국적 트라이애슬론 팀으로 이번 제주 전지훈련 참가 선수들은 영국․호주․브라질․일본 등 전 세계 12개국의 국가대표 혹은 프로선수들로서 세계 유명대회에서 입상권에 드는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이다.

지난달 30일 필리핀 프로선수인 리 코린 랭깃(Lea Coline Langit)은 이미 도착하여 전지훈련에 들어갔으며, 1일 브렛 코치의 제주 방문을 시작으로 9월초 모든 선수가 도착해 약 한 달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10월 초 하와이 코나로 떠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스포츠 메카 브랜드를 강화시키기 위해 teamTBB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으며, teamTBB의 프로 선수 28명은 제주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250개의 유명 국제대회에 출전, 제주를 알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teamTBB 선수단의 제주 전지훈련 기간 동안 차량지원, 숙박․교통편 예약 및 24시간 통역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치 및 선수들과의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웹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연계를 강화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해 전지훈련과 국제규모의 대회 개최 최적지로서 제주를 알리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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