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봉 제주지방변호사회장, 윤리교육서 강조

   
 
  ▲ 제민일보사 10월 윤리교육  
 
“제주사회를 발전시키고 도민의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이연봉 제주지방변호사회장은 4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열린 10월 제민일보사 임·직원 윤리교육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회장은 “문화시민이면 누구나 잘사는 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살기를 원할 것”이라며 “하지만 제주도는 최근 전국에서 소득수준이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지역발전 방안과 관련, 이 회장은 “제주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득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언론에서 먼저 미래의 발전적인 목표를 정하고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또 “지역사회가 잘되거나, 아니면 잘못될 경우 지도층은 물론 지역주민의 책임도 없지 않다”며 “결국 언론에서 지도층과 지역주민의 의식을 일깨울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찾고 보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제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부정적인 사건을 보도하기보다는 밝고 즐겁고 감동적인 일들을 도민들에게 많이 전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언론의 보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냉철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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