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주공항의 항공기 지연은 10∼20분은 예사이고 1시간가량 지연되는 경우도 빈 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항공기 이용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상태다.
부산지방 항공청이 21일 발표한 99제주공항의 결항 및 지연 현황에 따르면 제주공 항의 지난해 항공기 결항은 837회로 98년 839회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국내선 3 0분,국제선 1시간 동안 지연된 회수는 모두 1676회로 98년보다 무려 436회가 늘어났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전년도보다 지연·결항률이 각각 29%포인트,10%포인트의 증가를 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는 지연률이 49%포인트 증가한 반면 결항률은 20%포인트 감소했다.
그런데 기상으로 인한 지연·결항률은 지난해보다 3%포인트가 줄어든 반면 항공기 접속요인(항공기 연결편 관계)은 27%포인트가 늘어났다. 또한 정비에 의한 지연도 98년보다 9%포인트가 늘어났으며,운항시간 변경·승객접속·지상조업등 기타요인에 대한 지연률도 47%포인트 증가해 기상제한보다는 여타 요 인으로 인한 지연·결항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 제주항공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제주공항이 이같은 지연·결항 률을 보인 이유는 국내취약공항에 대한 기상제한을 높였고,대한항공의 안전운항을 위 해 불가피하게 내려진 조치”라고 분석했다.
제항소는 이에따라 무리한 항공기 접속 운항 금지와 공항 밀집 시간대별 운항시간표 조정 ,여객급증시 신속한 발권 및 탑승수속시간 조정등을 항공사에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송종훈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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