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2일 17억원대의 당좌수표를 발행한후 부도를 냈던 오모씨(68·여·제주시 해안동)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제주시 해안동 소재 B호텔을 경영하면서 지난 95년 12월 부산시 동구 소재 (주)P상호신용금고에서 자신의 명의로 17억1800만원 상당의 당좌수표 1매를 발행했으나 만기일인 98년 6월2일까지 위 금액을 거래은행에 지급치 않아 부도처리한 혐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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