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제민일보 독자위원 회의 개최

"제민일보가 언론사상 처음으로 QR스마트코드를 통해 쌍방향 스마트 소통시대를 연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 지면은 물론 스마트 세상에서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해주길 바란다.

12일 오후 5시 제민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제8기 제민일보 독자위원 4차 회의에서 참석위원들은 제민일보가 언론 최초로 QR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 선도적인 언론역할을 주문했다. 제민신문고 기능 강화, 다양한 편집, 새로운 심층취재 등도 당부했다.

김영훈 독자위원장은 "제민신문고에 실린 생활민원에 대해 관계 당국자의 반응이 어떠한지, 개선책은 무엇인지 등을 개제해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대호 위원은 "9월 14일자 '불우이웃돕기 사진의 불편한 진실' 제목의 칼럼은 광고성이나 내세우기성 봉사에 대해 정확히 지적했고, 앞으로 정확한 쓴소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수영 위원은 "편집의 레이아웃 형태가 비슷하면 지루하게 느껴진다. 1면이나 섹션면에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 독자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석률 위원은 "대정지역은 9월중순부터 가뭄문제가 심각했지만 언론사의 보도가 늦은 감이 있다. 가뭄에 대한 신속한 보도로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상철 위원은 "제민일보가 항상 정론직필의 정신을 잃지 말고,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석우 위원은 "제주 방문 중국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좋은 점만 부각이 돌 분 제주도민이 받는 나쁜 영향에 대한 보도는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정영태 위원은 "NLCS 개교 등으로 영어(국제)학교 운영에 따른 현재와 향후 드러날 문제 등을 심층 취재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웅 편집국장은 "도민들이 스마트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다양한 편집과 심층적인 기사를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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