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4일 행인을 쳐 숨지게 한 후 그대로 달아났던 강모씨(25·제주시 용담동)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야기도주)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3일 밤 9시35분께 차를 몰고 가다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터리 인근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황모씨(51·제주시 연동)를 친 후 구호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앞서 23일 새벽 1시40분께 제주시 도련동 자동차검사소 남쪽 50m지점에서 허모씨(45·제주시 일도2동)가 제주7부 2952호 차량(운전자 정모씨·24·제주시 용강동)에 치여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 날 오전 숨졌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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