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택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본사 임직원 윤리교육서 강조

"무슨 일이든 열정을 갖고 하면 못할 것이 없다"
송나택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5일 오후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민일보사 임직원 윤리교육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송 제주해양경찰청장은 "모든 일을 혼자 할 수 없다"며 "전문가 등 주변 의견을 귀담아듣고, 끈기를 갖고 일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를 찾아가는 등 열정을 갖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송 청장은 "회사에서 다른 직원이 가기 싫어하고 일이 힘든 부서 등은 자기 능력을 보여주기 좋은 곳"이라며 "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좋고 안정된 곳보다 일이 힘든 부서가 오히려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일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송 청장은 "최근 성산포 지역에서 화물선이 침몰해 기름이 유출, 주민 불만이 컸다"며 "매일 성산포 현장으로 출근해 주민과 같이하다 보니 주민이 해경입장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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