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6일 윤모씨(24·제주시 해안동)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야기도주)등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6일 02시30분 제주시 일도동 오현교에서 삼성혈 방향으로 운행중 도로 좌측에 주차된 고모씨(61·남제주군 안덕면)의 제주8거2178호 소나타차량을 들이받고 계속해서 운행하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제주60바 6532호 택시(운전자 오창기·44·제주시 화북1동)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한모씨(29)가 중상을 입고 택시기사 오씨와 또다른 승객 김모씨(37),가해차량 탑승자 현모씨(27·여)와 배모양(19)이 경상을 입었으나 윤씨는 계속 운행하다 제주27다 4305호(운전자 강경돈·29·제주시 일도2동) 승용차와 부딪치고 200m가량 도주하다 경찰에 검거됐다.<김석주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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