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14개 기관 'We ♥'프로젝트 협약 체결
갈등 등 제주병 치유·도민대통합에 적극 동참키로

▲ 제민일보사가 추진하는 연중 캠페인에 참가한 도내 14개 단체 관계자들이 1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WELOVE 프로젝트' MOU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오영수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 김도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무기획과장, 김상오 제주시장, 김재봉 서귀포시장,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방문추 제주도의회 부의장, 진성범 제민일보 대표이사, 우근민 제주도지사,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강두철 제주은행 부행장, 김창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경영기획본부장, 강덕주 농협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 양경호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김대생 기자

제민일보와 도내 주요 기관들이 도민대통합에 첫 발을 내딛었다.

제민일보와 도내 14개 기관은 16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후원·참여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We Love (We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을 위한 범도민 참여운동  동참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방문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 김상오 제주시장, 김재봉 서귀포시장, 김창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경영기획본부장, 오재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강덕주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 강두철 제주은행 부행장, 오영수 제주상공회의소 부회장, 김도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무기획과장, 양경호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제민일보와 14개 기관들은 이날 제주사회 내부의 고질적인 갈등과 대립이란 '제주병(病)'을 치유하고 도민 대통합을 실현함으로써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건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We ♥'프로젝트의 실행을 위한 칭찬 릴레이 및 캠페인 등에 유기적으로 참여하고 기관·단체·회사내 '칭찬하기'유공자 발굴·시상 등 건강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실천하기로 했다.
 
또 'We ♥'프로젝트와 관련된 사업을 공동 기획·추진하고 제민일보는 후원·참여기관의 칭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면에 반영하기로 했다.
 
우근민 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제민일보가 추진하고 있는 칭찬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이런 캠페인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고맙고 존경스럽다"며 "제민일보가 앞장서 칭찬해달라. 그러면 제주사회가 반드시 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칭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하겠다. 김상오·김재봉 시장 역시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방문추 부의장은 "제주사회가 갈등과 분열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제민일보의 칭찬 캠페인이 도민사회 전체로 확산됨으로써 120만 제주도민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성범 제민일보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갈등과 반목을 접고 도민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 그래야 '전국 1%'한계를 극복하고 제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런 취지에서 제주사랑 칭찬운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게 됐고 각계각층을 비롯해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도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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