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위생단체연합회 20일 칭찬 결의대회
민간 최초…"긍정의 힘, 제주변화 확신"

▲ 제주특별자치도위생단체연합회 회원들이 20일 새별오름에서 제민일보가 연중 캠페인으로 전개하는 'We Love(We ♥)' 프로젝트에 칭찬결의대회를 갖고 도민대통합을 위해 '나부터 칭찬하기'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강권종 기자

제민일보가 도민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칭찬 캠페인 'We Love(We ♥)' 프로젝트가 확산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위생단체연합회(회장 문성규)는 20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입구에서 '칭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도민대통합과 제주사회 변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도위생단체연합회의 이번 동참선언은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국장 박재철)에 이어 두 번째이며, 민간단체로는 처음이다.

도위생단체연합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도지회(회장 고영민) △대한숙박업중앙회 도지회(회장 고성국) △한국유흥업중앙회 도지회(회장 문성규) △한국단란주점업중앙회 도지회(회장 김선숙)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도지회(회장 장미숙) △한국목욕업중앙회 도지회(회장 안기택) △한국이용사회 도지회(회장 우순홍) △대한미용사회 도지회(회장 이복자) △한국피부미용협회 도지회(회장 박순실) △한국세탁업중앙회 도지회(회장 백관선) △한국조리사중앙회 도지회(회장 정동극) △대한제과업중앙회 도지회(회장 한지섭)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도지회(회장 이기만)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도민대통합을 위해서는 칭찬과 배려하는 사회문화가 조성돼야 한다"며 "제민일보의  We Love 캠페인에 동참, '나부터 칭찬하기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걸맞는 칭찬문화의 확산과 정착에 노력하고 이웃사랑과 봉사활동을 생활화, 건강한 제주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갈등과 대립을 배격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밝은 제주를 만들고 긍정의 힘이 제주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하면서 칭찬으로 제주를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도위생단체연합회는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소속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칭찬캠페인 홍보 문구를 제작·비치하는 등 칭찬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문성규 도위생단체연합회장은 "친절이 생명인 회원들이 칭찬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2만 여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칭찬캠페인을 전개하면 지역 내 칭찬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승수 도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민일보가 추진하는 칭찬캠페인은 칭찬에 인색한 제주사회를 바꾸는 디딤돌"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합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칭찬 캠페인 'We Love(We ♥)' 프로젝트는 지난 16일 제민일보를 비롯해 도내 14개 기관이 범도민 참여운동 동참 협약서를 체결하며 점화됐다. 제민일보는 앞으로 대도민토론회를 개최, 도민·전문가들의 의견을 캠페인에 반영하는 등 피드백(Feed Back)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범사례를 비롯해 이달의 댓글을 선정하는 등 'We♥'우수 개인·단체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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