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합민원실 본보 'We♥' 프로젝트 동참
스마일봉사단 활동·아나바다 나눔장터 활성화

▲ 제주시 종합민원실 직원들이 25일 오후 제주시열린정보센터 회의실에서 제민일보가 추진하는 'WeLove(We♥)'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칭찬 결의대회를 가졌다.
제민일보가 도민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WeLove(W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종합민원실이 동참을 선언했다.

제주시 종합민원실(실장 고정렬)은 25일 오후 제주시열린정보센터 회의실에서 칭찬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칭찬과 친절서비스 실천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종합민원실 전 직원은 이날 칭찬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끌어올리고 친절서비스 이미지를 제고시킴으로써 미소로 다가가고 감동으로 다가오는 시정 구현을 다짐했다.

또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여기는 자세로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것은 물론이고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최고의 민원서비스와 최상의 고객감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도내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을 위한 아나바다 나눔장터 운영과 스마일봉사단 활동, 수화교실 운영, 도서지역 현장봉사반 운영 등 민원봉사 중심의 활동도 긍정적인 사고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고정렬 실장을 단장으로 종합민원실 직원 53명으로 구성된 스마일봉사단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봉사자의 날로 선포해 3개조로 나눠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마일봉사단은 25일에 이어 26일 오전에도 애월읍 유수암리 창암재활원에서 봉사단원 가족들과 자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칭찬문화 확산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는 등 참여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들은 이날 중증장애인들의 목욕과 급식지원, 주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칭찬 및 나눔문화가 직장만이 아닌 가정과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나부터 실천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변화'돼야 함을 실천해 보였다.

고정렬 실장은 "칭찬은 상대방에게 전해주는 가장 큰 선물이자 긍정의 힘"이라며 "칭찬하기가 습관이 돼 건전한 조직문화와 행복한 제주시가 되도록 실천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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