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치행정국 29일 'We♥' 프로젝트 결의대회 개최 동참
전 직원 칭찬운동 앞장 물론 사회단체와 자치위원회 동참 유도

▲ 서귀포시 자치행정국 직원들이 29일 오후 시청 1청사 대회의실에서 제민일보가 추진하는 'WeLove(We♥)'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칭찬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용현 기자
제민일보가 대립과 갈등의 벽을 허물고 도민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WeLove(We♥)'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이 동참을 선언, 칭찬문화가 산남지역까지 널리 퍼지고 있다.

서귀포시 자치행정국(국장 양동곤)은 29일 오후 시청 1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장조직은 물론 산남 전지역에 칭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희망의 중심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양동곤 국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자치행정국 소속 191명의 직원은 우선 조직의 유대와 화합을 위해 남을 비방하지 않고 서로 배려하며 칭찬하는데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특히 그간 반목과 갈등을 벗어나 시민대통합을 위한 긍정바이러스를 확산시켜나가고, 가정·직장·지역사회에 칭찬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청렴을 지키고 현장과 민생중심의 시행정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칭찬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자치행정국은 조직내 칭찬문화 확산과 화합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 및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사기진작 시책을 추진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직원워크숍을 통해 칭찬하는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현장과 민생속에서 칭찬거리를 찾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서귀포지역내 사회단체와 마을주민자치위원회가 We♥프로젝트에 참여해 읍·면·동내 마을 곳곳마다 칭찬문화를 뿌리내리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자치행정국이 적극 후원할 방침이다.

양동곤 국장은 "그 동안 제주사회는 남의 탓과 남의 잘못을 강조하고 악용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사회적부작용이 심각하다"며 "칭찬문화가 제주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서귀포시정의 목표에는 칭찬과 화합이 내포돼 있기 때문에 우리 공직자가 모범을 보이고 칭찬캠페인에 앞장서야 한다"며 "자치행정국이 서귀포시에서 처음으로 물꼬를 튼 만큼 산남지역에서도 We♥프로젝트 동참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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