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이장협의회, 제민일보 캠페인 동참 결의

제민일보가 도민대통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WeLove(We♥)’프로젝트가 민간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주시 마을이장들이 칭찬바이러스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 주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이장협의회는 6일 제주시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읍·면 지역 이장 96명이 참여한 가운데 ‘WeLove(We♥)’프로젝트 동참을 선언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칭찬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여한 이장들은 지역의 리더로서 칭찬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하는 한편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또 긍정적인 사고로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며, 주민 역량 결집을 통해 마을발전 방안을 발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이장협의회는 이날 신임 임원진도 구성했는데, 협의회장에 고호준 산양리장, 부회장에 고구봉 신촌리장과 박용수 월령리장, 사무국장에 고광익 한원리장, 감사에 장봉길 하가리장과 김양윤 평대리장이 선출됐다.
고호준 제주시이장협의회장은 “칭찬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직 제주지역에서는 남을 칭찬하는 일에 무척 인색한 것이 사실”이라며 “칭찬문화가 뿌리를 내리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지역 갈등이 해소되고, 주민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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