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주민자치위 등 9개 단체 15일 결의대회

제주지역 읍면 자생단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애월읍 지역의 각 단체들이 제민일보에서 추진하는 칭찬캠페인 ‘We Love(We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애월읍은 다른 읍면과 달리 최근 몇 년간 매년 인구가 증가하며 지난해말 인구가 2만8985명에 달하고 있다.

애월읍(읍장 이용화)과 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수), 읍이장단협의회(회장 고도경), 읍새마을부녀회(회장 이부자), 읍노인회(회장 홍성봉), 새마을지도자애월읍협의회(회장 임상언), 바르게살기애월읍위원회(위원장 고용석), 애월읍복지위원협의체(위원장 김상순), 농촌지도자애월읍회(회장 김붕희),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애월읍회(회장 박영관)는 15일 오후 읍사무소에서 임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칭찬캠페인 동참을 선언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 앞서 각 단체 임원 200여명은 칭찬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참가신청을 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정겨운 이웃, 배려하는 사회, 칭찬하는 열린 마음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 각 단체 회의 등을 통해 칭찬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용화 애월읍장은 “인구 3만 시대를 여는 2013년 애월읍에서는 정겨운 이웃·배려하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 그리고 칭찬하는 운동이 확산돼 읍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길을 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도경 읍이장단협의회장은 “애월읍민 모두에게 평온과 행복이 가득하길 빌면서 칭찬릴레이를 통해 읍민들이 서로 돕고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이 향상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부자 읍새마을부녀회장은 “여성이 먼저 친절하고 칭찬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며, 특히 고부갈등 해소를 위해 존경하는 부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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