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칭찬 곱하기] 홍임숙 아식스 신제주점 대표

▲ 제주시 연동 아식스 신제주점 홍임숙 대표는 수십년째 소리 없이 나눔을 실천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김경필 기자

수십년째 남몰래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시 연동 아식스 신제주점 홍임숙 대표(48·여)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이나 단체에서는 홍 대표가 어려운 이웃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눔 천사’로 불리어지고 있다.

홍 대표는 지난 1980년대부터 나눔과 봉사를 실천, 30년 가까이 이어가고 있다. 2009년 7월에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도 가입했으며, 현재 착한가게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그녀는 사회복지시설에 연간 수백만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 등 성품을 기탁하고 있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도 나서고 있다. 30년 가까이 나눔을 이어가다보니 그녀가 후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나 단체만 해도 10곳이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 대표의 선행에 대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율 사업팀장은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해준 것도 고마운데, 착한가게 봉사단까지 가입해 나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고, 변은정 모금사업담당도 “존경하고 싶은 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송문환 후원사업담당은 “홍임숙 대표는 장애인들에게 버팀목이 될 정도로 나눔에 헌신적”이라며 “그렇지만 내색하는 모습은 아직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동주민센터 오상석 주민자치담당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소리 없이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이라며 홍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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