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가 도민 대통합 실현을 위해 'We Love(We♥)'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가운데 제주시 이도1동 주민센터(동장 전여춘)이 칭찬문화 확산에 시동을 걸었다.

이도1동은 '칭찬문화가 넘치는 행복마을 조성' 목표로 공직사회가 먼저 칭찬운동을 솔선수범하고 실천, 지역사회에 파급함으로써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도1동은 지역에서 귀감이 되는 선행을 발굴하는 등 칭찬의 생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리동네 칭찬코너'와 '공무원 칭찬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칭찬코너'는 지역주민 중 매주 릴레이방식으로 발굴?선정한 칭찬 주인공을 현관에 설치한 칭찬방에 쓰고, 주민센터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칭찬 댓글을 다는 것이다.

19일만 해도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채영례씨가 금주의 칭찬 주인공으로 게시되자 방문객들은 "아줌마 웃는 얼굴을 보면 하루가 즐거워요"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등의 댓글을 썼다.

이도1동은 칭찬 게시판에 쓴 댓글 등의 내용을 액자화, 주인공에 전달하는 등 칭찬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직원 15명 중 1명을 금주의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 칭찬방에 게시하는 '공무원 칭찬 코너'에도 방문객들의 댓글이 쓰여 있다. 금주 칭찬 직원으로 세무 업무를 담당하는 김효봉씨가 선정된 가운데 방문객은 '아이디어가 풍부한 비타민 같은 남자"의 댓글을 달았다.

전여춘 동장은 "주민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칭찬하는 사회문화로 이도1동을 행복마을로 만들겠다"며 "가정?직장?사회에서의 칭찬문화 생활가 건강한 지역공동체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훈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