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20일 동참…"믿음 넘치는 사회 조성"
민간단체·금융권·교육계 확산…참여열기 고조

▲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는 20일 제민일보 ‘We♥’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긍정의 힘으로 믿음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제민일보가 도민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중인 칭찬 캠페인 'We Love (We ♥)'프로젝트가 출범 한달만에 7000명을 돌파했다.

제민일보가 지난달 16일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의회·제주도교육청 등 도내 14개 후원·참여기관과 'We ♥'프로젝트 MOU를 체결한 후, 20일 현재까지 칭찬 캠페인 참가자수는 11개 기관·9개 민간단체 등 7476명에 달하고 있다.

20일 'We ♥'프로젝트에 동참을 선언한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이하 제주TP)는 이날 "도민 대통합이 제주사회의 신성장동력"이라며 "긍정의 힘으로 믿음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서로 배려하고 칭찬하는 문화'가 제주TP 지원을 받고 있는 189개 기업을 비롯한 도내 IT·BT업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사내 봉사동아리인 한마음봉사단을 필두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도민과 도내 기업인들에게 최고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영섭 원장은 "서로 배려하고 칭찬하는 직장문화가 확산돼 직원들의 웃는 얼굴을 매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친절·배려·질서·신뢰 등 성숙한 시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사회적 자본 확충 운동(Social Capital Upgrade)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이 지난달 17일 '칭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We ♥'프로젝트는 민간단체·기업·금융권·교육계로 확산되는 등 각계 각층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We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제주사회의 고질적인 갈등과 대립이란 '제주병'을 치유하고 도민 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도민들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창민·강권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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