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부면장 등 6급 이상 안내 도우미
거동 불편한 주민 위해 '사랑자동차' 운행

표선면(면장 강금화)이 지역내 어르신과 거동 불편 주민의 편의 제공을 위한 '민원친절 섬김이'제 운영에 나섰다.

표선면은 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는 희망 행정 구현을 위해 '민원친절 섬김이' '사랑 자동차' 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표선면에 따르면 지난 2월초부터 시행중인 '민원친절 섬김이'는 부면장과 주민생활지원?재무?민원담당 등 6급 공무원 4명이 민원대 입구에 상시 근무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정 업무를 비교적 잘 처리할 수 있는 6급 공무원들이 방문 주민의 민원신청서 작성을 돕고, 해당 부서에 곧바로 연결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이 면사무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45너 6174) 1대를 '표선면 사랑 자동차'로 전담 운행, 눈길을 끌고 있다.
 
노인, 장애인, 임산부는 물론 자녀 3명 이상의 동반자 등 이동이 불편한 민원인들이 면사무소를 찾기 위해 전화로 운행을 요청하면 지역 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담직원이 전기자동차로 집까지 왕복 운행하면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강금화 면장은 "전기자동차 운행으로 거동 불편 민원인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등 주민에 대한 친절 행정과 감성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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