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가 도민대통합을 목표로 추진하는 칭찬캠페인 ‘WeLove(We♥)’프로젝트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YWCA(회장 박은경)가 도내 시민단체에서는 최초로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제주YWCA는 11일 제주YWCA회관 3층 대강당에서 ‘We♥’프로젝트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칭찬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제주YWCA는 ‘We♥’프로젝트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제주YWCA는 앞으로 칭찬과 배려가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성이 여성을 응원하기’ ‘칭찬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등 다양한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YWCA 임원이나 회원 가운데 칭찬주인공을 선정, 분기마다 발간되는 제주YWCA 소식지에 연재하고 모범회원에 대해서는 연말 시상을 통해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또 YWCA 어린이집과 방과후 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칭찬교육을 실시, 바른 인성을 심어준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2000여 회원간 칭찬과 격려가 담긴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소통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박은경 회장은 “2000여 회원들이 서로 위로하고 칭찬하는 문화를 조성하며, 제주지역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칭찬문화 확산운동을 적극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