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사랑 나누기]농협은행 제주본부-제주시자원봉사센터 결연

▲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15일 농협은행 2층 회의실에서 제주시자원봉사센터와 '지역 홀몸노인 NH행복채움(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점 내 '홀몸노인 안전확인 콜센터' 등 추진
본보 'We♥'연계 맞춤형 테마사업 발굴 성과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 인·이하 농협은행 제주본부)이 지역 홀몸 노인들을 위한 '긍정 도우미'로 나섰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지난달 14일 '제주가 행복해지는 칭찬 보험 전파'선언과 함께 제민일보 'We♥'프로젝트에 동참한지 한달 여 만에 맞춤형 테마 사업을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칭찬 캠페인에 참여한 농협은행 내 사무소장봉사회 '채우미'도 주도적 역할을 하기로 하는 등 '긍정 제주'만들기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15일 농협은행 2층 회의실에서 제주시지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호)와 '지역 홀몸노인 NH행복채움(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사무소 단위로 지역 내 홀몸 노인을 관리하는 'NH행복 채움콜'을 운영하기로 했다.
 
1차적으로 제주시 12개 지점 PB(Private Banking)룸을 홀몸노인 안전확인 콜센터로 활용, PB담당직원이 1대1 전화 상담원 역할을 맡게 된다. 매주 1회 이상 자매결연 홀몸노인에게 전화를 걸어 연락이 안 되거나, 응급상황이 확인되면 바로 제주시독거노인원스톱센터에 이를 알리는 등 대응 매뉴얼도 제작한다.
 
지점별로도 매달 한차례 이상 인근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는 등 최근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노인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농협은행제주본부 내에서 활동 중인 봉사회를 중심으로 제주시자원봉사센터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주거개선사업과 문화체험사업, 물품후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 인 본부장은 "지역사회 안전망 속에 농협은행이 할 수 있는 것을 찾다 보니 '홀몸노인'이 눈에 들어왔다"며 "올해 계획한 '칭찬 보험'의 취지처럼 지속적 지원과 함께 '관심'과 '보호'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센터장도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홀몸노인을 돌보는 데 행정 지원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 농협은행의 도움은 지역 홀몸 노인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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