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참여 제주농협, 도모금회와 '희망드림' 협약
사연 접수 후 대학 등록금·주택임차금 등 소원 실현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이하 농협제주지역본부)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지역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드림 메이커(Dream Maker)'가 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3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와 '제주농협과 함께하는 희망Dream 프로젝트'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역밀착 사회공헌 활동을 내건 '제주농협 희망 드림(Dream)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결손·위기 가정의 소원을 들어주고 꿈을 응원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제민일보가 올해 도민 대통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긍정의 힘, 제주를 바꿉니다-We Love(We ♥) 프로젝트' 참여 기관으로 지난 2월 도내 금융권으로는 처음으로 동참 결의대회를 갖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희망 드림은 '칭찬·배려를 통한 도농 교류활성화와 긍정 에너지를 주고받는 '인(人)+간(間)'관계 구축에 주력 한다'는 결의 목적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희망 드림의 원활한 운영에는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본부(본부장 김성범)가 조성한 기부금 1억원이 투입되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사연 심사를 통해 △대학등록금 △주택임차금 △병원치료비 △가족여행비 등 가구당 최고 500만원 한도 안에서 소원을 들어주게 된다.
신청자격은 최저생계비 200% 이내 저소득 가구로 세대주 명의로 읍·면·동사무소나 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문의=720-1224. 고 미 기자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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