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어려운 비인기학과 대학 졸업생들이 높은 취업률이 보장되는 전문대에 재진학하는 새로운 풍속도가 확산되고 있다.

 28일 도내 3개 전문대학에 따르면 올 신입생 합격자가운데 대학 졸업자는 한라대 55명·산업정보대 45명·관광대 41명 등 141명이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원학과는 유아교육·사회복지·물리치료과 등 졸업후 취업과 창업이 보장될수 있는 학과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관계자는 “최근 대학 졸업자 취업난이 여전해 비인기학과 대졸자들을 중심으로 자격증 취득이나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전문대에 진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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