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억원 투입 진료소 신축·방사선 장비 등 구입

서귀포시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가 2014년 16억원을 투입, 보건진료소 신축과 방사선 장비 구입 등 시설·장비 현대화를 추진한다.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7억8500만원의 사업비로 주민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보건교육실 및 문서고 등 400㎡ 증축과 방문보건사업차량 1대 확충, 혈액검사장비인 생화학분석기와 체성분분석기를 구입, 높아진 주민의 건강욕구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보건서는 5억3500만원의 예산으로 건축후 30여년이 경과된 남원읍 신례?의귀진료소를 현대식 건축물로 신축하고 5800만원으로 비만도측정기 등 5종 32개의 장비를 구입, 13개 보건진료소에 배정한다.
 
특히 5300만원으로 행망보안장비를 보강하는 등 총 6억4600만원을 투입, 의료기반이 취약한 중산간 마을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성산보건지소에는 1억3100만원의 사업비로 위생업소 종사자 건강진단 방사선장비 및 전문인력을 배치, 남원 소재 보건소를 방문하던 불편을 개선하며 시간적 경제적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동부보건소는 지금까지 39억4000만원을 투입, 보건소 리모델링 등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신례?의귀진료소에 대한 사업을 올해 실시하게 됨으로써 지역내 13개 진료소 모두를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는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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