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개 전문대학이 9일 2000학년도 1차 등록마감 결과 등록대상 6166명 중 936명이 등록을 포기,평균 등록률 84.8%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78.1%에 비하면 5%포인트이상 증가한 수치다.대학별로 보면 산업정보대가 2520명 모집에 2131명이 등록해 등록률 84.6%를 기록했고,1926명을 모집한 한라대는 195명이 등록을 포기해 90%의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또 관광대는 1720명 중 352명이 등록을 포기,등록률 79.5%을 나타냈다.

한편 1차 추가등록에 들어갔던 4년제 대학은 제주대가 497명 모집에 159명이 등록을 포기했고 탐라대는 161명의 등록대상자 중 101명이 등록을 마쳐 현재 88.9%등록률을 기록했다.1차 등록에서 9명이 등록을 포기했던 제주교대는 8명이 추가등록,7명이 등록을 포기해 8명을 추가합격자로 발표 오는 24일까지 등록을 받는다.

한편 각 대학은 이달말까지 결원에 따른 추가합격자 발표와 추가 모집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어서 대학간 대이동이 불가피,신입생 확보를 위한 대학간 경쟁은 이달말까지 치열할 전망이다.<좌용철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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