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일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 음주측정을 거부한 홍모씨(34·제주시 노형동)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31일 오후 7시40분께 제주시 연동 신광로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 신호 대기 중이던 강모씨(31·여)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도주하다 경찰에 검거된 뒤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이유 없이 거부한 혐의다.



1일 오전 5시30분께 전라북도 군산 남서쪽 130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한림선적 연승어선 507한일호(65톤·선장 김인규)의 선원 박모씨(47·경남 사천시)가 숨져 제주해양경찰서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동료 선원 등에 따르면 이날 박씨가 조업에 나서려고 잠자리에서 일어나던 중 각혈 후 의식을 잃었다는 것.
제주해경은 507한일호를 한림항으로 입항조치하는 한편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