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대제 3일 제주·대정·정의향교서 봉행

▲ 추기 석전대제가 3일 오전 10시 제주향교를 비롯해 정의·대정향교에서 봉행됐다. 사진은 제주향교에서 진행된 석전대제.
공기 2562년(2014년)도 추기 석전대제가 3일 오전 10시 제주향교(사진)를 비롯해 정의·대정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됐다.
 
제주향교에서 진행된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아헌관에 부성종 성균관유도회 제주지부장, 종헌관에 양창일 유림이 집전해 치러졌다.
 
대정향교에서는 초헌관에 강용중 전교, 아헌관에 임의돈 유림, 종헌관에 김태언 화순리장이 맡았다. 또 정의향교에서는 초헌관에 문태수 향교재단 이사장, 아헌관에 정만근(세화) 유림, 종헌관에 오윤보(남원) 유림이 맡아 봉행했다.
 
한편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유교의식인 석전대제는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공자님을 비롯한 성현들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제사로 매년 향교주관으로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봉행된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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