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의 기동지원서비스가 강화된다.

 중진공 제주본부는 18일 올해‘기동지원서비스’를 대폭 강화,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지원체제 구축차원에서 지난해 8월부터 도입된 기동지원서비스 대상업무는 기술·품질·수출·판로·인력·자금 등과 관련된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애로사항이다.

 중진공 제주본부는 기동지원서비스로 접수된 애로사항 가운데 중진공 자체 해결이 어려운 것은 중소기업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협의회나 중기청등 정부 건의 등을 통해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중진공 제주본부는 특히 적은 비용으로 중소기업의 가격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중진공 제주본부는 지난해 8월이후 기동지원서비스를 통해 자금 애로 16건·설비도입 애로 9건·현장기술 및 경영애로 8건·판로 애로 3건등 50건을 접수,45건을 해결하거나 처리중에 있다.

 이관웅 중진공 제주지역본부장은“지난해의 경우 외국어판 카탈로그 번역·생산관리방식 개선·긴급경영자금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며“중진공이‘중소기업구급대’의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동지원서비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철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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