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9시30분께 어승생 부근 1100도로에서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오모씨(21·제주시)가 운행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 상대편 운전자 강모씨(58·제주시)등 4명이 부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주말인 3·4일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3일 오후 1시30분께 애월읍 고성2리 양잠단지 입구 서부산업도로에서 승객 30여명을 태우고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면으로 운행하던 시외버스(운전기사 문군칠·42)가 도로옆 2m아래 도랑으로 굴러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객 정모씨(46·한림읍) 등 3명이 중상을 입는 등 24명이 다쳐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운전기사 문씨는 “사고 지점의 내리막길을 가던중 굴다리와 연결된 가짓길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튀어나와 피하려고 급제동했으나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버스가 전복됐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오전 9시20분께 조천읍사무소 정문앞 도로에서 승객 30여명을 태운 시내버스와 화물차량이 충돌, 버스에 타고 있던 고모씨(36·여)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4일 오전 9시30분께 어승생 부근 1100도로에서 오모씨(21·제주시)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승용차(운전사 강모씨·50·제주시 와 충돌, 4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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