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혜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임직원 윤리교육서 강조

현혜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은 20일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민일보사 10월 임·직원 윤리교육에서 '소통'을 강조했다.
 
현 원장의 '소통'은 단순한 대화법만이 아니라 듣는 자세, 수용 태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유연한 관계형성이 완성된다고 봤다.
 
현 원장은 "존중·배려·공감은 하나로 연결될 때 제대로 된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며 "내가 하는 말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임을 전가하고 일방적으로 자기의 생각만 전달하는 것은 결국 소통부재를 초래하게 된다"며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전달 방식이 좋지 않거나 상대방이 들으려 하지 않으면 단절되고 만다"고 말했다.
 
현 원장은 "소통은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소통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역지사지 자세로 접근하는 등 차이와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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