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의 2000년도 정기운영위원회가 10일 오전11시30분 제주펄관광호텔 연회장에서 열렸다.

 중앙회 회장과 지부직원,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인구와 가족계획사업의 지속화를 통한 안정 인구 유지 △인구자질 향상을 통한 가정보건·복지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 △사업의 다변화를 통한 재정자립 조기 달성을 기본 목표로 하는 ‘모자(가족)보건향상을 통한 복지사회 구현’ ‘출생성비 불균형 해소와 인공임신중절 예방 홍보와 교육 강화’ ‘청소년 성교육 사업의 전문화와 체계화’ ‘가정복지사업 활성화를 통한 가정문제 해소와 노인복지 증진’ ‘자원개발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피임기구 보급’ ‘아가사랑 후원회 사업을 통한 불임가정과 선천성 기형아 예방’등의 2000년도 사업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이시백 회장은 “제주도는 매년 수많은 외국인과 신혼부부 관광객이 찾는 국제관광도시”라고 전제하고 “이런 특성을 활용,가족계획사업 홍보와 임신·출산과 관련한 정확한 지식·정보 제공,모유먹이기 운동 전개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또 “△재가노인복지센터 운영의 활성화 △성교육·성상담 전문가 육성을 통한 청소년 사회문제 예방활동 △정신박약아 예방검사 등을 2000년도 제주지역 중점 사업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고 미 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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